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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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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
s p a c e y e o n
a r c h i t e c t s
700여년을 살아온 느티나무가 있습니다. 온갖 풍상에 생채기도 많이 생겼습니다.
하지만 시간의 흐름을 버텨온 이유는 장소의 기억을 전달하기 위해서겠지요.
마치 이 느티나무처럼 장소의 기억을 오래토록 담아낼 수 있는 건축을 하고 싶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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